컴패션 아버지의 마음 영화 시사회 후기

안녕하세요. 게임하는 김목사, 겜목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23년 6월 27에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상영한 컴패션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그리고 마침 오늘이 아버지의 마음 개봉일이네요 ^^ 다들 많이 보러 가주세요.

참고하셔야할 것은...이 영화는 재미를 위해 보러 가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러나 진정 아버지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분들이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에 대해 보고 느끼러 가는 영화임을 기억해주세요.

아버지의 마음은 김상철 감독님께서 만드신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후원자는 황태환씨이구요.

이 영화는 컴패션을 세운 에버렛 스완슨의 이야기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황태환씨의 이야기, 그리고 후원을 받은 아이들의 이야기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 다 자란 메소드의 마음의 부모를 만나러 떠난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먼저 에버렛 스완슨 목사님은 1952년 한국 전쟁때문에 고아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들려오죠.

'너는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

이 부름에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하던 목사님은 컴패션이라는 후원기구를 세우게 됩니다.

영화의 내용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들을 잃고 힘들어하던 황태환 대표님의 이야기들과 컴패션을 통해 후원하게 된 계기,

엄마를 잃은 나탈리의 이야기와 후원자인 황태환 대표님과의 만남,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르완다의 메소드의 이야기와 메소드를 후원한 마음의 부모 제니퍼&러스티 부부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

한국 전쟁으로 인해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된 캐시 캐리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나는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아이들을 위한 후원이라는 것을 통해, 이것이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후원자를 성장하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고,

또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끝난 후 김상철 감독님과 황태환씨가 나오셔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습니다. 다른 시사회에서는 영화에서 마음의 아버지를 찾아가는 메소드도 함께 왔다고 하는데, 저희는 안왔습니다. ㅎㅎ

그러나 감독님과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이미 아이를 후원하고 있어서, 또 아직은 여력이 부족하여 더 많은 아이들을 후원할 수가 없었습니다...ㅠ

그러나 열심히 살아서 더 많은 아이들을 후원할 수 있길 기도하려고 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컴패션이 기독교기반인 후원기관이긴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물론 꼭 컴패션이 아니라도... 우리 나라에도 힘든 아이들이 많으니.... 이러한 좋은 일들에 함께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젠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그리고...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겜목사의 내 맘대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