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하는 김목사, 겜목사입니다.
지긋지긋한 폭염 속에서 저희 가족은 또 수영장에...다녀왔습니다.
아내가 휴가이지만... 비행기를 타기에는 어렵고 ㅎㅎ 그래서 당일치기로 이리저리 다니고 있지요.
그 중에 한 군데인 포천 페리아도 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ㅎ
페리아도 워터파크는 포천에 있는 곳인데 지도를 보면 주변에 건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숲으로 우거진 수영장입니다.
이곳은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셔야하며, 평상을 하나씩 대여하셔야 합니다.
이제 간단 소개를 하였으니, 이제 하나하나 따져가며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위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태봉로63번길 81
주차
이곳은 주차할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1주차장이 제일 가까우니 일찍 가셔야해요.
그렇지않으면 2~3주차장이 바로 앞이긴 해도 언덕이라 짐들을 끌고 올라오는데 많이 힘이 든답니다.
주차는 페리아도 앞에 잔뜩!! 있습니다.
필요물품
수영복, 구명조끼, 수영모자 또는 캡모자, 튜브, 아쿠아슈즈 등등
고기, 라면, 밥, 과일, 간식, 물, 음료 등등
조리도구(가위, 집게 등), 식기도구, 전기그릴 또는 가스버너, 전기포트 등등
두툼한 돗자리, 쓰레기봉투, 수세미와 주방세제
그 외... 드라이기, 선풍기 등등
주류는 반입불가입니다. ㅎㅎ
아!! 이곳에서 햇반이나 자잘한 간식류, 그리고 꼭 필요한 일회용품들은 팔고 있습니다. (매점 판매 품목은 아래 사진에 있어요!!)
또한 주류는 반입은 안되지만, 이곳에서 구매해서 먹는건 괜찮다고 하네요.
간단소개(영업 시간 및 입장료 등등등)
페리아도는 일주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이 납니다. 그러나!! 4시부터 나가라고 막 소리지릅니다....ㅎㅎ
그리고 4시 20분쯤 되면 모든 곳이 닫아요...ㅎㅎ 매점도 닫고 음식하는 곳도 닫아요.ㅎ 음식이라함은 분식류입니다.
아이때문에 잠깐 전자레인지를 1분정도 써야했는데, 문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쓸 수 있냐고 물었는데, 단호한 거절!! 그래서 좀 슬펐답니다....ㅎㅎ
음...기상 악화로 인해 휴장할 수 있으니, 연락해보고 가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또한 먹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등은 가지고 돌아가야합니다. 그래서 쓰레기봉투 필수!!
간단한 팁
9시 시작이지만, 그 전에 가서 미리 표를 구매하고 평상을 빌릴 수 있습니다. 8시 20분쯤 왔는데, 이미 구매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평상을 구매하시면 짐은 오픈 전에 미리 옮겨놓으실 수 있습니다. 페리아도측에서 구루마?? 가 4개 정도 있으니 이용해서 옮기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또 각 평상마다 두 개의 콘센트가 있는데, 선풍기도 가져오시고 드라이기도 가져오시고, 또 전기그릴도 가져오시기때문에 멀티탭은 필수입니다. ㅎㅎ
그리고 입장 후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게 되지 않으니, 처음 들어오실 때 꼭 다 챙겨서 들어오세요~
또 구명조끼도 아이들용 구명조끼라고 해서 바람불어서 사용하는 형태의 구명조끼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곳에서 놀 때는 괜찮지만, 유수풀(파도풀이라고 부름)에서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구명조끼를 사용해야해요.
평상추천
많은 분들이 A동과 B동 사이를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보니, 무조건 A동입니다. ㅎㅎ
그리고 A동에서도 오른쪽 끝, 그러니까...음 입구에서 가까운 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다보니 화장실을 가야하기도 하고, 또 바로 샤워장과 음식들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아요.

맨 앞자리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조금 지나면 앞으로 햇빛이 들어옵니다. 많이 더워져요.
저희는 A-9에 앉았답니다. 일찍 가긴 했는데, 끝에쪽은 햇빛이 들어와서 더워서 안쪽으로 한 칸 들어온 자리를 잡았어요 ㅎ
그리고 입장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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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및 시설이용료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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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수기 평일 주간요금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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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 :비수기 평일 주간요금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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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 비수기 주간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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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성수기 (7월~8월) 주간요금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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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 :성수기 (7월~8월) 주간요금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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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 성수기 주간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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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수기 주말 주간요금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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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 :비수기 주말 주간요금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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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 비수기 주말 50,000원
페리아도는 평상을 무조건 빌려야합니다. 평상이나 파라솔테이블? 을 빌려야합니다.
둘러보기

먼저 들어가시면 앞에 전체지도가 있습니다. 궂이 기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금만 지나면 한 눈에 쏙 들어오거든요. ㅎㅎ

수질이 나라에서 정한 법적 기준에 통과가 되는 범위입니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가 있는게, 유수풀(파도풀이라고 부름)에서 물이 쏟아져나올 때 거품이 엄청나게 나요. 세제를 엄청 풀어놓은 것처럼요.
제가 잘 모르는 것이긴 하겠지만, 그 거품때문에 살짝 수질에....의문이...ㅎㅎ

입구에서 바로 우측으로 가시면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 전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죠. 그리고 입구 바로 좌측건물은 여자 전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C동 우측에 보시면 분식류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가서 함 보시죠~~!! 죄송해요. 저는 이곳에서 사먹질 않아서....금액을 잘 모르고...또 사진이 예쁘게 안나왔네요 ㅠㅠ

아래 거품 보이시나요?? ㅎㅎ 거품이 엄청납니다. 지금 저건 상당히 희석된 듯....ㅎㅎ


후기
아침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아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취사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 페리아도입니다.
이곳은 깊은 물이 없고, 6살 정도만 되도 유슈풀에 발이 닿아서 노는데에는 크게 걱정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어른들의 쉼터가 되어버린듯해요. ㅎㅎ 아이들을 풀어놓고 고기먹고 맥주 한 잔 하며 쉬고 놀고 자다 오는 곳!!
많은 분들이 한 잔씩 하시고 주무시더라구요. 장인 장모님과 같이 갔는데, 장모님도 거의 오전 내내 잠만 주무신....ㅎㅎ
그런 면에서 보면 이곳은 어른들에게 최고의 휴식처인듯합니다.
물론 이것저것 챙겨가고 할 때는 무진장 힘들지만요....ㅎㅎ
참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리저리 엄청 끌려다녔어요. ㅎㅎ
그래서 저는 이곳을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한 번 쯤은 가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해요.
더운 날 모두들 아프지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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